올해 여름은 유독 더운 것 같아요. 더위에 지친 몸을 구원할 아이템을 찾던 중 발견한 에스와이 돌핀팬츠! 처음엔 그냥 평범한 반바지인 줄 알았는데, 입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장점들이 있더라구요. 가격도 5,720원으로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어서 바로 장바구니에 담았답니다.

이 돌핀팬츠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착용감’이에요. 일반적인 운동 반바지와 달리 허리 부분이 넉넉하게 잡혀있어서 속옷 라인이 안 보일 정도로 편안해요. 특히 더운 날씨에 입으면 시원함이 장난이 아니에요. 소재도 부드럽고 가벼워서 움직임이 많은 날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더라구요. 운동할 때는 물론이고, 집에서 편하게 입기에도 딱이에요.

이 돌핀팬츠는 정말 다재다능해요. 아침에 운동 갈 때는 물론, 바다에 놀러갈 때 비치웨어로도 좋고, 편의점 갈 때 그냥 던져입기 좋은 데일리 아이템이에요.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수영복 위에 덧입어도 예쁘게 어울려요. 색상도 블랙, 네이비, 그레이 등 베이직한 톤으로 나와서 상의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제가 산 건 블랙인데 정말 모든 옷과 잘 매치되서 요즘 거의 매일 입고 다니는 중이에요.

처음엔 가격이 저렴해서 품질이 의심스러웠는데, 세탁 후에도 전혀 모양이 변하지 않아서 놀랐어요. 일반 세탁기에 돌려도 되고, 빨래 후에도 주름이 잘 생기지 않는 소재라 관리하기도 편하답니다. 다만, 건조기 사용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그늘에서 자연 건조했는데, 다음 날 바로 입을 수 있을 정도로 빨리 마르더라구요.

이 돌핀팬츠는 사이즈가 약간 큰 편이에요. 평소보다 한 사이즈 작게 사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보통 M 사이즈를 입는데, 이번엔 S로 구매했더니 딱 맞더라구요. 또, 길이가 생각보다 짧을 수 있으니 숏팬츠를 선호하지 않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여름에 입기에는 이 길이가 오히려 시원해서 좋았어요.

돌핀팬츠, 이 가격에 이 퀄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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