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 하나로 해결하는 우리 집 만능 아이템, 지오리빙 타원 다라이 후기

대야 하나로 해결하는 우리 집 만능 아이템, 지오리빙 타원 다라이 후기

왜 하필 이 대야를 선택했나

작년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마트 앞에서 배추를 사다 놓고 막상 담을 그릇이 없어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요. 플라스틱 통은 너무 작고, 욕조는 너무 커서… 그때부터 제대로 된 대야 하나 장만해둬야겠다고 마음먹었죠. 여러 가지 비교 끝에 선택한 게 바로 이 지오리빙 타원 다라이예요. 130L, 150L, 250L 세 가지 사이즈 중 우리 집에는 150L가 딱 맞더라고요.

지오리빙 만능 타원 다라이

생각보다 훨씬 더 유용하게 쓰는 중

원래는 김장용으로만 쓸 생각이었는데, 막상 쓰다 보니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유용하게 쓰이더라고요. 7개월 된 조카가 놀러 왔을 때는 깨끗이 세척 후 아기 욕조 대용으로 사용했어요. 타원형 디자인이라 아기가 편안하게 누울 수 있고, 두께도 충분해서 안전했죠. 또 요즘 같은 더운 날에는 발 담그기 좋은 반신욕 대야로도 활용 중이에요. 플라스틱 재질이라 가볍지만 튼튼해서 여러 번 옮겨도 변형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김장철 필수템으로 추천하는 이유

작년 11월, 드디어 기다리던 김장철이 왔을 때 이 대야의 진가를 제대로 느꼈어요. 보통 대야들은 옆면이 직각인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타원형으로 휘어져 있어 배추를 돌려가며 절이기 정말 편했어요. 또 150L 용량이라 배추 20포기를 한 번에 담글 수 있었죠. 바닥이 평평하지 않고 약간 오목하게 설계되어 있어 소금물이 고루 퍼지는데 도움이 됐어요. 김장 끝나고 나서도 표면에 흠집 하나 없이 깨끗하게 세척이 가능했구요.

주의할 점과 아쉬운 부분

물론 아쉬운 점도 없진 않아요. 일단 크기가 큰 만큼 보관 공간을 꽤 차지한다는 점. 우리 집은 베란다에 세워둬서 괜찮았지만, 공간이 협소한 집이라면 고민이 필요할 것 같아요. 또 대야 바닥에 미끄럼 방지 패드가 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특히 아기 욕조로 사용할 때는 조금 미끄러울 수 있어 각별히 주의가 필요했어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2만 원대 가격대에 이만큼 다용도로 쓸 수 있는 제품이 없다는 게 제 결론이에요.

이 대야의 숨은 매력 3가지

1. 환절기 이불 빨래의 구원자: 킹사이즈 이불커버도 넉넉하게 담겨 빨랫감을 담그고 헹구기 좋아요
2. 홈파티 음료 쿨러: 얼음과 함께 음료수를 담아두면 대형 아이스박스 대용으로 완벽해요
3. 다육이 화분 받침대: 물이 새는 화분을 올려두면 깔끔하게 물을 받을 수 있어요

이 대야는 정말 생각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이더라고요. 특히 타원형 디자인이 실용성 면에서 큰 장점인데, 각진 대야보다 물건을 넣고 빼기가 훨씬 수월해요.

대야 하나로 집안일이 편해졌어요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나요?

– 김장을 직접 하시는 분들
– 유아가 있어 목욕 대용품이 필요한 집
– 반신욕을 즐기시는 분
– 대형 식물을 키우거나 수경재배를 하는 분
– 가끔 대량으로 빨래를 해야 하는 분

특히 작은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이 하나로 여러 용도를 커버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좋아요.

마지막으로 드리는 팁

사용 후에는 반드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보관하세요. 플라스틱 재질이라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변색될 수 있어요. 또 250L 모델은 생각보다 엄청 커서 일반 가정용으로는 150L도 충분히 큰 편이에요.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은 사이즈 선택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 대야 하나로 우리 집 생활이 얼마나 편리해졌는지 모르겠어요. 여러분도 한번 써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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