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면으로 만드는 집밥의 품격, 농협식품 국산 전통당면 후기
왜 하필 이 당면을 선택했나요?
어느 날 갑자기 잡채가 땡겨서 당면을 찾던 중 발견한 농협식품의 국산 전통당면. 처음엔 그냥 평범한 당면일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차원이 다른 제품이더라구요. 국내산 고구마로 만들어서 그런지 색도 자연스럽고, 조리 후에도 뭉치지 않는 게 가장 큰 매력이었어요. 특히 3개 묶음으로 되어 있어서 한 번 사면 한동안 당면 요리 자주 할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이 당면의 진짜 매력은 조리 후에 나타난다
보통 당면은 조리하다 보면 서로 달라붙거나 퍼석퍼석해지기 쉬운데, 이 제품은 그런 걱정이 전혀 필요 없더라구요. 8분 정도 삶아내면 알맞은 쫄깃함이 살아있고, 물기를 빼고 나서도 서로 잘 붙지 않아서 볶음요리하기 정말 편했어요. 특히 잡채를 만들 때는 다른 재료와 잘 어우러지면서도 제 모양을 오래 유지해서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당면 특유의 깔끔한 맛도 좋아서 간을 너무 강하게 하지 않아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실패 없는 당면 조리법 공유
1.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입니다 (당면이 잠길 정도로)
2. 물이 끓으면 당면을 넣고 8분간 삶아주세요
3. 중간중간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주면 더욱 좋아요
4. 체에 밭쳐 물기를 뺀 후 찬물에 한 번 헹궈주면 끝!
이 당면은 특히 조리 시간이 중요해요. 너무 오래 삶으면 퍼질 수 있으니 타이머를 맞추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처음에 10분 넘게 삶았다가 약간 퍼진 경험이 있어요 ㅠㅠ 8분이 딱 적당하더라구요.
이 당면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 아이디어
이 당면의 장점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전통적인 잡채는 물론이고, 저는 주말마다 다른 방식으로 활용해보곤 합니다. 간단하게는 당면볶음 (기본적으로 양파, 당근, 애호박을 다져서 볶은 후 삶은 당면을 넣고 간장으로 간을 해주면 끝!), 당면전 (당면을 삶아 잘라서 반죽에 넣고 부쳐주면 쫄깃한 식감의 전이 완성), 심지어는 당면샐러드까지 만들어봤는데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당면으로 간단한 볶음밥을 만들어주면 좋아하더라구요.
장점만 있는 건 아니에요 (솔직한 후기)
물론 아쉬운 점도 없진 않아요. 첫째로는 가격이 조금 부담될 수 있다는 점. 일반 당면에 비해 20-30% 정도 비싼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품질을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 부분이에요. 둘째는 3개 묶음으로만 판매한다는 점인데, 처음 사용해보시는 분들은 단품으로 먼저 시도해보고 싶을 수도 있겠더라구요. 하지만 저처럼 당면을 자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너무 쫄깃해서 약간의 퍼석함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결론: 이 당면을 추천하는 사람
이런 분들께 강추합니다!
– 당면 요리를 자주 해먹는 가정
–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
– 국산 재료를 선호하는 분
– 잡채 등 특별한 날 요리를 준비하시는 분
– 당면이 잘 붙지 않는 제품을 원하시는 분
총평
농협식품 국산 전통당면은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난 제품이에요. 특히 쫄깃한 식감과 깔끔한 맛이 일품이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아서 주방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당면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시도해볼 만한 제품이라고 자신 있게 추천드려요. 다음에도 당면이 필요하면 이 제품으로 다시 구매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