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점심시간마다 매번 ‘오늘은 뭐 먹지?’ 고민하시는 분들, 저와 같으시죠? 특히 운동을 시작한 뒤로는 단백질 섭취까지 신경 써야 해서 더 머리가 아팠는데요. 그러다 발견한게 바로 이 밀투고 단백질도시락이었어요. 처음엔 “냉동 도시락으로 맛있을까?” 의심도 했지만, 지금은 제 식단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답니다.

평일 아침마다 도시락 싸는 게 정말 귀찮았어요. 게다가 단백질 양까지 계산하려니 머리가 아파서 자주 포기했죠. 그런데 이 단백질도시락은 한 끼에 평균 30g 이상의 단백질을 제공해준다고 해요. 닭가슴살, 부채살, 돈등심 등 고기 종류도 다양해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24개 세트라 한 달치 식단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었고요.

첫 맛은 의외로 훌륭했어요. 일반 냉동 도시락과 달리 고기의 식감이 전혀 퍽퍽하지 않았죠. 특히 돈등심 스테이크는 정말 맛있어서 사진까지 찍어서 친구들에게 자랑했답니다. 340g이라는 양도 적당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다만 몇 가지 메뉴는 소스가 조금 짜게 느껴질 때도 있어서, 저처럼 짜게 먹지 않는 분들은 소스를 조금 덜어내고 드시길 추천해요.

아침에 출근 전 전자레인지에 3분만 돌리면 점심 준비 끝! 이제 더 이상 점심 메뉴 고민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되요. 회사 냉장고에 두세 개씩 보관해두면 갑자기 야근이 생겨도 대처할 수 있어서 좋아요. 주말에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때도 급하게 데워내어 대접했더니, “이게 정말 냉동 도시락이야?” 하며 놀라더라고요. 단백질도시락 하나로 시간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셈이죠.

물론 아쉬운 점도 있어요. 첫째는 가격인데, 24개 세트 기준으로 23만원대라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하지만 개당으로 따지면 1만원도 안 되고, 외식비와 비교하면 오히려 저렴한 편이에요. 둘째는 냉장고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점이에요. 대량 구매를 하려면 미리 냉동실 공간을 정리하는 게 좋아요. 마지막으로 모든 메뉴가 다 맛있는 건 아니라는 점! 개인적으로는 닭가슴살 요리보다 소고기 요리가 더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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