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저녁, 맥주 한 잔을 마시며 TV를 보다가 문득 생각났어요. “아, 노가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찾게 된 게 해맑은�드 반건조 노가리입니다. 처음 패키지를 열었을 때 느낀 건 신선한 해산물 냄새와 적당히 말려진 모습이었어요. 다른 건어물과 달리 너무 건조하지도, 너무 축축하지도 않은 딱 좋은 상태였죠.

이 노가리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조리법이 간단하다는 거예요.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만 돌리면 완성되는데, 바삭한 식감을 원하시면 조금 더 돌리시면 됩니다. 저는 보통 2분 정도 돌려서 바삭함과 쫄깃함이 공존하는 식감을 즐기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간도 딱 적당해서 추가로 소금이나 양념이 필요 없을 정도예요.

개인적으로는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특히 라거보다는 IPA 같은 홉 향이 강한 맥주와 함께 먹으면 노가리의 구수한 맛이 더 잘 느껴집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 분들은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와도 잘 어울려요. 가끔은 라면과 함께 먹기도 하는데, 이 조합도 의외로 괜찮더라고요.

해맑은푸드 반건조 노가리를 여러 번 구매하면서 느낀 점은, 정말 일관된 품질이라는 거예요. 가끔 건어물을 사면 너무 말라있거나 반대로 축축해서 실망할 때가 있는데, 이 제품은 항상 적당한 수분을 유지하고 있어요. 가격도 23,900원으로 다른 노가리 제품들에 비해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한 봉지에 200g이 들어있는데, 2-3인분 정도로 나누어 먹기 좋아요.

노가리를 고를 때는 먼저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세요. 그리고 가능하면 반건조 상태인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아요. 너무 말라있으면 식감이 떨어지고, 너무 축축하면 상하기 쉽거든요. 해맑은푸드 제품은 진공 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개봉 전까지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어요. 개봉 후에는 밀봉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1주일 정도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비슷하지만 또 다른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