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에서 작은 정원을 가꾸는 게 취미인데요, 어항 속에도 예쁜 정원을 만들고 싶어서 찾아본 게 바로 이 난주예요. 처음 봤을 때는 그냥 평범한 장식품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어항에 넣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예뻤어요. 작은 크기지만 어항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도 눈에 띄는 포인트가 되어주더라고요.

난주를 처음 받아봤을 때 포장은 간단했어요.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라 ‘이게 정말 효과가 있을까?’ 싶었는데, 물에 넣자마자 느낌이 달라졌어요. 투명한 재질이지만 물속에서 은은하게 빛을 반사해서 마치 진짜 수중 식물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특히 조명을 받으면 더 예뻐서, 저녁에 불을 끄고 어항만 바라보는 시간이 늘었네요.

제가 키우는 네온 테트라와 새우들이 처음엔 조금 겁을 먹었나 싶더니, 이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다가오더라고요. 특히 새우들은 난주 사이를 오가며 놀거나 쉬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물고기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부드러운 디자인이라 안심하고 넣을 수 있어요. 다만 너무 많이 넣으면 수영 공간이 줄어들 수 있으니 적당히 배치하는 게 좋아요.

난주를 사용하면서 느낀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첫째, 넣기 전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작은 먼지가 있을 수 있거든요. 둘째, 너무 깊은 곳에 두지 마시고 중간 높이에 배치하는 게 가장 예쁘게 보여요. 셋째, 다른 장식품과 조합하면 더 풍성한 느낌을 낼 수 있어요. 저는 작은 돌과 함께 배치했는데 정말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나더라고요. 가격도 8,000원대로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이제 난주 없이는 어항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애정이 가는 아이템이 됐어요.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어항을 바라보며 난주 사이를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관리도 간단해서 그냥 물갈이할 때 함께 씻어주기만 하면 되고요. 단점이라면 하나만 사면 다른 디자인도 갖고 싶어진다는 거? 처음 어항 꾸미기를 시작하시는 분들께 특히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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