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피부 관리였어요. 생후 3개월까지는 특별한 문제가 없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뺨과 목에 작은 붉은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고요. 소아과 의사님은 “아기 피부는 성인보다 각질층이 얇아 자극에 민감하다”며 저자극 제품을 추천해주셨어요. 그렇게 찾게 된 게 바로 나투라비타 제품이었죠.

여러 브랜드를 비교해보면서 나투라비타로 결정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어요. 첫째는 ‘장미꽃수’ 성분이 눈에 띄었어요. 일반 물 대신 장미꽃수를 사용해 피부 진정 효과가 있을 거라 생각했죠. 둘째는 유해 성분 배제 목록이 명확했어요. 파라벤, 인공 색소, 합성 향료 등 10가지 유해 성분을 넣지 않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마지막으로 로션과 샴푸를 세트로 구매할 수 있어 경제적이기도 했고요.

나투라비타 로션은 생각보다 빨리 흡수되는 게 특징이에요. 다른 제품들은 바르고 나서 좀 끈적거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바르자마자 촉촉하게 스며들더라고요. 향도 은은한 장미향이라 강하지 않아 좋았어요. 특히 아기가 잠자기 전에 바르면 피부가 부드러워지면서 은은한 향이 아기 수면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사용 2주 차부터는 아기의 건조했던 팔꿈치와 무릎 부분이 눈에 띄게 좋아졌답니다.

샴푸앤바스 제품은 처음엔 거품이 잘 안 나와서 당황했어요. 하지만 알고 보니 저자극 제품은 일반 제품보다 거품이 적게 나는 게 정상이라고 하더라고요. 적당량을 손에 덜어 물에 희석하면 부드러운 거품이 잘 나와요. 아기의 민감한 두피와 몸을 깨끗하게 씻기면서도 건조해지지 않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목욕 후 피부가 당기는 느낌 없이 촉촉함이 유지되는 게 느껴졌답니다.

나투라비타 제품은 특히 이런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첫째, 아기 피부가 건조하거나 예민한 경우. 둘째, 천연 성분을 중시하는 부모님. 셋째, 한 번에 로션과 샴푸를 세트로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 저처럼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며 구매하셨다가, 사용 후 만족하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다만 향이 전혀 없거나 강한 보습력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다른 제품을 추천드릴게요.

나투라비타와 함께한 30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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