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투라비타로 우리 아기 피부 케어 시작해요! 로션+샴푸앤바스 세트 후기
아기 피부, 정말 예민하죠
우리 아기가 태어나고 처음으로 맞닥뜨린 고민이 바로 피부 케어였어요. 신생아 피부는 성인보다 30% 더 얇다고 하더라고요. 울 아기는 특히 건조한 피부 타입이라 뾰루지도 잘 생기고, 조금만 자극을 받아도 빨갛게 변하더라구요. 여러 브랜드 제품을 써봤지만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고민하던 중 발견한 게 바로 나투라비타 세트였어요. 장미꽃수 성분이 주성분이라는데, 마치 우리 아기 피부에 장미꽃 이슬을 내려주는 것 같은 이미지가 떠올라 한번 시도해보기로 했죠.
첫인상은 호감 가득
박스를 열자마자 은은한 장미 향이 살짝 느껴졌어요. 너무 진하지도 않고, 화학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향이었죠. 로션과 샴푸앤바스가 각각 500ml씩 들어있는데, 통도 투명하지 않고 마치 고급스러운 화장품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뚜껑을 열어보니 로션은 크림처럼 진한 텍스쳐가 아니라 살짝 흐르는 정도의 가벼운 제형이었어요. 샴푸앤바스는 투명한 젤 타입이었고요. 무엇보다 제품 라벨에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이라고 적혀있는 게 마음에 들었어요.
사용 후기: 로션 편
아기 로션은 정말 중요하잖아요. 특히 우리 아기는 건성 피부라 더 신경 썼는데, 나투라비타 로션은 생각보다 빨리 흡수되더라구요. 바르자마자 끈적임 없이 촉촉해지는 느낌이었어요. 보통 아기 로션들은 너무 무겁거나 반대로 너무 가벼운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적당히 촉촉하면서도 가벼운 게 장점이에요. 3일 정도 사용하니 아기 팔꿈치와 무릎에 있던 각질도 부드러워지기 시작했어요. 향도 처음엔 장미 향이 느껴졌지만 바르고 나면 거의 무향에 가까워져서 좋았어요.
사용 후기: 샴푸앤바스 편
샴푸앤바스는 정말 놀랐어요. 우리 아기는 목욕할 때마다 샴푸가 눈에 들어가면 엄청 울었는데, 나투라비타 제품은 눈 자극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해서 한번 시도해봤거든요. 실제로 실수로 눈 근처까지 들어가도 전혀 눈물을 흘리지 않더라구요! 거품도 적당히 나고, 몸 전체를 감싸는 부드러운 거품이 좋았어요. 특히 아기 머리카락이 이 제품 사용 후로 더 부드러워진 느낌이에요. 다만 샴푸 특유의 ‘씻김감’이 약간 덜한 느낌이라서 처음엔 적응이 필요했어요. 하지만 아기 피부를 생각하면 오히려 좋은 점이겠죠?
장점과 단점, 솔직하게 정리해봤어요
장점: 1)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한 저자극 포뮬러 2) 장미꽃수 성분이 피부 진정에 도움 3) 로션 흡수력이 좋고 끈적임 없음 4) 샴푸앤바스 눈 자극 최소화 5) 합리적인 가격 대비 용량(500ml×2)
단점: 1) 샴푸의 세정력이 약간 약한 느낌 2) 로션 겨울철 극건성 피부에는 보습력이 다소 부족할 수 있음 3) 장미 향이 처음엔 약간 느껴질 수 있음(바르면 사라짐)
개인적으로는 나투라비타 제품이 봄, 가을에 특히 잘 맞는 것 같아요. 여름에는 좀 더 가벼운 제형을, 겨울에는 더 영양 있는 제품을 병행하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나투라비타가 딱 맞는 경우
– 신생아부터 사용할 저자극 제품을 찾는 분
– 아기 피부에 자극이 적은 제품을 원하는 분
– 자연 유래 성분을 선호하는 분
– 로션과 바디워시를 세트로 구매하려는 분
– 은은한 향기를 좋아하는 분(바르면 향이 거의 없어짐)
–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원하는 분
다른 제품을 고려해볼 경우
– 극건성 피부 아기(겨울철에는 보습력이 약간 부족할 수 있음)
– 강한 세정력을 원하는 경우(아기용 치약 같은 느낌의 미미한 세정력)
– 완전 무향 제품을 선호하는 분(처음에 약간의 장미 향이 느껴짐)
우리 아기는 나투라비타 제품이 잘 맞아서 계속 사용할 계획이에요. 특히 장미꽃수 성분이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만족스럽네요. 아기 피부 케어로 고민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