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봇으로 시작하는 도시 속 미니 모빌리티 라이프
지하철 3호선에서 발견한 자유
어느 날 출근길,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유유히 나인봇을 타고 사라지는 직장인을 보았습니다. 그 순간 ‘이게 진짜 현실적인 이동 수단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평소 전동 킥보드에 관심이 많았지만, 나인봇의 세련된 디자인과 컴팩트한 사이즈가 특히 눈에 들어왔습니다. 2주간 사용해본 소감을 솔직하게 나눠볼게요.
첫인상부터 다른 3가지 매력
1. 앱 연동의 편리함: 스마트폰으로 배터리 상태, 주행 기록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특히 초보자를 위한 학습 모드가 있어 처음 타는 사람도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2. 36V와 54V 선택 가능: 제 경우 36V로도 충분했지만, 더 긴 주행거리를 원한다면 54V 모델도 있다는 점!
3. 접이식 디자인: 사무실 책상 밑에 두기 좋을 정도로 컴팩트해져서 관리가 정말 편하네요.
아쉬웠던 점도 솔직하게
비 오는 날은 사용하기 꺼려지더라구요. 방수 기능이 있다고는 하지만, 젖은 길에서 미끄러질 것 같아 걱정돼서요. 그리고 10kg이 넘는 무게가 의외로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여성분들이나 체구가 작은 분들은 들고 다니기 조금 힘들 수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전동휠이 비슷한 무게대라 나인봇만의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주일 사용기 – 변화된 일상
지하철역에서 사무실까지 15분 걸었던 거리가 5분으로 줄었습니다. 점심시간에 근처 카페 갈 때도 유용하게 쓰고 있구요. 처음엔 균형 잡기가 어려웠는데, 3일 정도 타니 자연스럽게 몸이 익숙해지더라구요. 주말에는 한강 공원에서 타보기도 했는데,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느낌이 상쾌했어요.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평균 3일 정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출퇴근용 기준).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지하철역에서 직장까지 ‘라스트 마일’ 이동이 고민인 분
– 주말에 새로운 취미 생활을 찾고 계신 분
– 환경을 생각하며 일상 속 작은 변화를 만들고 싶은 분
– 평소 새로운 테크 기기에 관심이 많은 분
특히 출퇴근 경로에 자전거 도로가 잘整備된 분들이라면 나인봇이 정말 유용할 거예요. 처음엔 조심스럽게 타다가 점점 자신감이 생기면서 이동 범위가 넓어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구매 전 꼭 확인하세요
안전 수칙
나인봇도 자전거와 마찬가지로 헬멧 착용이 필수예요. 특히 처음 사용 시에는 넓은 공터에서 충분히 연습하시길 추천합니다. 시속 25km까지 낼 수 있어서 생각보다 빠르답니다. 또 보행자 도로에서는 반드시 내려서 끌고 가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A/S 정보
아키타 정품으로 구매 시 1년 무상 A/S가 제공됩니다. 배터리 수명은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3년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해요. 주기적인 타이어 공기압 점검과 베어링 관리만 해주면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