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에서 꺼낸 순간 ‘이게 진짜 나이키백팩 맞아?’ 싶을 정도로 가벼웠어요. 검은색 베이스에 은은한 로고만 있어서 깔끔한 첫인상을 주더라고요. 특별히 튀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게 매력인 것 같아요. 학교 다닐 때부터 지금 회사 다닐 때까지,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무난한 디자인이잖아요. 가방을 자주 갈아타는 편인데, 이번엔 정말 오래 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나이키백팩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코 가벼운 무게예요. 노트북, 책, 필기구, 작은 파우치까지 다 넣고도 어깨에 무게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지하철에서 계단을 오를 때나 급하게 뛸 때도 가방 무게 때문에 흔들리는 느낌이 없더라고요. 특히 여름에 얇은 옷을 입을 때 가방 끈이 어깨를 파고들지 않아서 좋아요. 가벼운 백팩을 찾는 분들께 강력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에요.

겉보기엔 작아 보이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수납공간이 꽤 넉넉해요. 메인 수납공간에 A4 사이즈 책이나 파일도 거뜬히 들어가고, 앞쪽 포켓에는 지갑, 휴대폰, 이어폰 등 자주 사용하는 소품들을 넣기 좋아요. 특히 노트북을 넣을 수 있는 전용 공간이 있는 건 아니지만, 메인 수납공간 안에 패드가 들어있어서 노트북을 보호할 수 있어요. 다만 15인치 이상의 큰 노트북을 넣으시는 분들은 살짝 타이트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3주 동안 매일 사용하면서 테스트해봤어요. 비가 왔을 때도 가방 안에 있는 물건들이 젖지 않을 정도로 방수 기능이 괜찮았고, 지하철에서 부딪히거나 벽에 비벼도 흠집 하나 생기지 않았어요. 특히 어깨 끈 부분이 얇아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가벼운 무게 덕분에 끈이 늘어나지 않고 잘 유지되더라고요. 다만 완전히 질기고 두꺼운 소재는 아니라서 날카로운 물건을 넣을 때는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이 가격대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준보다 훨씬 나은 내구성이에요.

– 가벼운 백팩을 찾는 학생이나 직장인
– 간단한 소지품만 가지고 다니는 분
–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백팩을 원하는 분
– 합리적인 가격에 나이키백팩을 구매하고 싶은 분

반대로 이 가방이 맞지 않을 분들은:
– 많은 양의 물건을 자주 가지고 다니시는 분
– 두꺼운 노트북을 항상 휴대하시는 분
– 화려한 디자인의 가방을 선호하시는 분

나이키 엘리멘탈 백팩, 이 가격에 이 퀄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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