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블럭으로 만드는 파란 쿠키의 매력, LBOYU 파랑쿠키 나노블럭 후기
손끝에서 피어나는 작은 예술
커피 한 잔과 함께 즐기는 나노블럭 시간이 제일 좋아요. 이번에 만난 LBOYU 파랑쿠키 나노블럭은 특히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었는데요. 평소에 미니어처 조립을 좋아하는 저에게 딱 맞는 사이즈와 난이도로, 하루 종일 붙잡고 있어도 지루할 틈이 없더라구요. 1cm도 안 되는 아주 작은 블럭들이 손안에서 하나둘 모여 파란 쿠키로 변해가는 과정이 마치 작은 마법 같았습니다.
완성까지의 여정이 즐거웠어요
나노블럭 조립은 생각보다 집중력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성취감이 큽니다. 이 제품은 총 270피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 박스를 열었을 때는 ‘이 작은 조각들로 정말 쿠키 모양이 나올까?’ 싶었어요. 하지만 설명서가 매우 자세하고 직관적이어서,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거예요. 조립하는 내내 블럭 하나하나가 쿠키의 입체감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신기했어요. 특히 중간중간 파란색과 하얀색 블럭의 조화가 점점 쿠키처럼 보이기 시작할 때의 그 느낌! 설명으로 다 전할 수 없을 만큼 즐거웠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할 때 손으로 뭔가를 만지는 걸 좋아하는 분
– 미니어처 콜렉션을 좋아하시는 분
–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을 찾고 계신 분
– 친구나 연인에게 줄 특별한 선물을 고민 중이신 분
특히 이 제품은 완성 후에도 귀여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제 경우는 완성한 파랑쿠키를 모니터 옆에 놓고 키보드 위에서 행복하게 바라보고 있답니다.
조립 시 유의할 점
나노블럭은 작은 부품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작업 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하세요. 작은 부품이 흩어지면 찾기 정말 어렵습니다(경험담이에요…). 둘째, 설명서를 꼼꼼히 확인하면서 진행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한 줄을 잘못 따라가면 나중에 고치느라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셋째, 집게나 핀셋 같은 도구를 준비하면 조립이 훨씬 수월합니다. 손가락으로 누르기 어려운 부분도 있어서 도구가 있으면 좋더라구요.
완성품의 매력은 또 따로 있어요
완성된 파랑쿠키 나노블럭은 약 5cm x 5cm 크기로, 생각보다 아담한 사이즈예요. 하지만 그 작은 크기에 모든 디테일이 놀랍도록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쿠키의 입체감, 파란 아이싱의 질감까지 정말 공들여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어요. 재질도 단단해서 완성 후 흔들어도 잘 흩어지지 않아 전시하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 ‘조립의 즐거움’과 ‘완성품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만드는 동안은 취미로, 완성 후에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