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미술놀이 뭐 시키시나요? 저는 딸아이가 공주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찾아보다가 글라스데코를 발견했어요. 아모스 글라스데코9 세트는 공주 밑그림이 16개나 들어있어서 딱 우리 아이 취향이더라고요. 주말마다 하나씩 꺼내서 함께 색칠하고 있답니다.

첫째로, 밑그림이 이미 그려져 있어서 그림 실력이 부족한 아이도 쉽게 시작할 수 있어요. 둘째, 물감이 20색이나 들어있어 색 조합을 다양하게 시도해볼 수 있죠. 셋째, 썬데코 6개가 포함되어 있어 특별한 장식 효과를 낼 수 있어요. 특히 글라스데코 물감은 투명해서 빛을 받으면 유리같이 반짝이는 느낌이 나서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처음 글라스데코를 열었을 때 아이 얼굴에 환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어요. 공주 그림들이 하나같이 예쁘게 그려져 있더라고요. 첫 작품으로는 가장 단순해 보이는 그림을 골랐는데, 생각보다 색칠이 쉽지 않았나 봐요. 하지만 점점 손이 익으면서 색을 칠하는 선이 부드러워지고, 색을 섞어서 새로운 색을 만들어 내기까지 하더라고요. 완성한 작품은 냉장고에 자랑스럽게 붙여놨답니다.

물감이 마르는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서 아이가 서두르지 않으면 덜어놓은 물감이 마르는 경우가 있었어요. 또 썬데코 사용법이 조금 어려워서 처음엔 제가 도와줘야 했습니다. 하지만 몇 번 해보니 이제 아이 혼자도 잘 다루더라고요. 가격대비 구성은 괜찮지만, 브러쉬 품질이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서 집에 있는 다른 브러쉬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글라스데코를 하면서 제일 크게 느낀 건 아이의 집중력이 향상되었다는 거예요. 한 시간 넘게 앉아서 열심히 색칠하는 모습을 보니 감동이었죠. 색을 선택하고 칠하는 과정에서 결정력도 생기고, 예술적 감각도 발달하는 것 같아요. 완성된 작품을 보며 아이가 느끼는 성취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랍니다. 요즘은 글라스데코로 만든 작품을 친구들에게 선물하기도 해요.

글라스데코,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비슷하지만 또 다른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