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출근 준비에 쫓기다 보면 제대로 된 아침 식사를 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죠. 커피 한 잔으로 때우다 보면 오전 11시만 되도 속이 쓰리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본 것이 바로 그린비아 고단백솔루션이었습니다. 200ml 작은 캔에 무려 15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니, 이건 분명 바쁜 직장인을 위한 음료 같았어요.

처음 캔을 따는 순간, 약간의 우유향이 느껴졌어요. 맛은 생각보다 순했는데, 일반 우유보다는 약간 덜 달고 고소한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시도한 건 ‘플레인’ 맛인데, 너무 강한 향이나 맛이 없어서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다만 단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 심심하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점은 오히려 제게는 장점이었는데, 너무 달지 않아서 아침에 먹기 딱 좋았거든요. 점심 시간 전까지 속이 편안했어요.

개인적으로 그린비아 고단백솔루션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함’이었어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차에서 한 캔, 오후에 간식으로 한 캔 이렇게 하루에 두 번 정도 마셨는데 정말 편했어요. 특히 회의가 길어져 점심을 거르게 될 때, 또는 야근으로 저녁이 늦어질 때 이 한 캔이 정말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200ml로 부피도 작아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 좋았구요. 또 하나 놀랐던 점은 포만감이 꽤 오래 간다는 거예요. 일반 우유를 마실 때보다 속이 더 든든한 느낌이었어요.

현재 다이어트 중인 저에게 그린비아는 꽤 유용한 아이템이었어요. 한 캔에 200kcal 정도로, 간식으로 먹기 적당한 칼로리예요. 특히 단백질 함량이 높아서 근육량 유지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다만 단점이라면 당분 함량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서, 저처럼 당조절이 필요한 분들은 하루에 한 캔 정도로 제한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주 동안 하루 1~2캔씩 마시면서 다른 간식을 줄였더니 1kg 정도 체중이 감량되더라고요. 물론 운동도 병행했지만요!

처음 60캔 세트를 주문했을 때 ‘이걸 다 언제 마시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금방 줄더라고요. 하루에 1~2캔씩 마신다면 한 달 정도는 충분히 갑니다. 가격대는 60�에 7만 원대인데, 캔당으로 따지면 1,200원 조금 넘는 가격이에요. 일반 고단백 쉐이크를 사 먹는 것보다는 확실히 경제적인 선택인 것 같아요. 특히 장기적으로 마실 계획이라면 대용량으로 구매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60캔 세트가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너무 많으면 유통기한이 걱정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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