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커가면서 장난감과 책들이 점점 늘어나더니, 어느새 방 바닥을 밟을 틈도 없을 정도였어요. 매일 정리해도 다음 날이면 다시 어지러워지는 아이방을 보며 교구장을 찾기 시작했죠. 여러 제품을 비교하던 중 소르니아 유아용 멜로우 DIY 오픈 교구장을 발견했어요. 2단 구성에 아이보리 컬러로 우리 집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릴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DIY 제품이라 조립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설명서가 자세히 나와 있어서 30분 정도면 혼자서도 충분히 조립할 수 있었어요. 공구가 필요 없는 나사 없는 방식이라 여성분들도 쉽게 설치할 수 있을 거예요. 조립 후 모서리 부분이 매끄럽게 처리되어 있어 아이가 다칠 염려도 없고, 전체적으로 둥근 디자인이라 안전성이 좋아 보였습니다.

1. 공간 활용도 좋아요: 2단 구성이지만 높이가 적당해서 아이가 직접 물건을 꺼내고 넣기 편해요. 오픈형이라 시야가 확 트여 공간이 답답해 보이지 않아요.

2. 정리가 쉬워졌어요: 장난감, 그림책, 소품 등을 카테고리별로 구분해 수납할 수 있어서 아이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도 기를 수 있었어요.

3. 디자인이 깔끔해요: 아이보리 컬러가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어 아이방 분위기를 포근하게 만들어줍니다.

4. 가격 대비 만족도 높아요: 6만 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가 꽤 괜찮아요. MDF 소재지만 튼튼하게 잘 만들어졌어요.

– 아이방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은 부모님
– DIY 제품을 선호하시는 분
– 예산을 적당히 잡고 실용적인 교구장을 찾는 분
– 아이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낮은 높이의 수납장을 원하시는 분

특히 우리 아이처럼 스스로 물건을 꺼내고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싶을 때 정말 추천해요. 교구장 앞에서 아이가 장난감을 꺼내놓고 스스로 정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더라구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일단 2단이라 수납 공간이 많은 편은 아니에요. 장난감이 많은 아이라면 3단이나 4단 제품을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또 MDF 소재라 물건을 너무 무겁게 채우면 오래 사용하기에 약간 불안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일반적인 유아용품을 수납하기에는 전혀 문제없는 내구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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