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s10플러스 사용 후기 – 이 정도면 진짜 ‘프로’ 태블릿 아닐까?
왜 갤럭시탭s10플러스를 선택했나
노트북 대신 쓸 만한 태블릿을 찾던 중 갤럭시탭s10플러스를 만났어요. 12.4인치 대화면에 256GB/512GB 저장공간, S펜 지원까지… 가격이 120만원대라 망설여졌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이 정도면 값어치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AMOLED 디스플레이의 색감은 정말 압권이에요. 영상 편집할 때 색 보정이 정말 편했어요.
일상 속에서 발견한 장점들
1. 멀티태스킹이 정말 잘 돼요 – 화면 분할로 유튜브 보면서 메모장에 적고, 동시에 카카오톡도 볼 수 있어서 업무 효율이 확 올라갔어요.
2. S펜이 진짜 실용적이에요 – 필기감이 종이에 쓰는 것 같아서 회의록 작성이나 아이디어 스케치에 최적화됐어요.
3. 배터리 오래 가요 – 하루 종일 사용해도 저녁에 20% 정도 남더라구요. 급할 때는 45W 초고속 충전으로 30분만에 50% 이상 충전 가능해요.
생각보다 무겁지 않아요
처음엔 12.4인치라 무거울 줄 알았는데, 575g이라서 의외로 가벼워요. 소파에 기대서 영상 보거나 침대에서 만화 볼 때도 팔이 안 아프더라구요. 다만 키보드 커버까지 붙이면 1kg 가까이 나가서 장시간 사용할 때는 책상에 놓고 쓰는 게 편해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디지털 아티스트: S펜의 4096단계 압력 감지가 정말 자연스러워요
– 영상 편집자: 대화면에서 프리미어 러쉬 돌리기 좋아요
– 대학생: 전자 필기장으로 쓰기 최적이에요
– 출퇴근자: 가벼운 문서 작업과 영상 시청용으로 좋아요
반대로 간단한 웹 서핑만 하시는 분들은 갤럭시탭 A 시리즈로도 충분할 거예요. 갤럭시탭s10플러스는 본격적인 작업을 위한 기기니까요.
아쉬웠던 점도 솔직하게
1. 키보드 커버가 별도 구매품인 점 (약 20만원 추가)
2. 아이패드 프로에 비해 전문적인 앱이 부족한 점
3. 두께가 5.7mm라서 그립감이 약간 아쉬워요
4. 가격이 부담될 수 있다는 점…
특히 전문적인 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앱 호환성을 꼭 확인해보시길 추천해요. 하지만 일반적인 업무와 엔터테인먼트 용도로는 전혀 문제없어요.
갤럭시탭s10플러스, 이렇게 사용해보세요
프로 모드 활용법
설정 > 고급 기능 > 실험실에서 ‘프로 모드’를 켜보세요. 창 크기 자유 조정, 진정한 멀티윈도우 사용이 가능해져서 노트북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어요. 특히 삼성 덱스 모드는 외부 모니터 연결 시 완전한 PC 같은 UI를 제공하죠.
S펜 꿀팁
S펜을 공중에 띄운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면 스크린샷, 메모, 번역 등 다양한 기능이 나와요. 특히 PDF 파일에 직접 필기할 때 진가를 발휘하는데, 굳이 프린트해서 손글씨 쓰지 않아도 되서 종이 절약도 되고 정리도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