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구조가 좀 특이한데요, 공유기가 설치된 거실에서 화장실까지 벽이 세 개나 있어요. 매일 아침 출근 전 화장실에서 뉴스를 보려면 버퍼링 아이콘이 춤을 추더라고요. 와이파이증폭기를 알아보다가 티피링크 RE305을 알게 됐는데, 이 작은 기기가 제 생활을 바꿔놨습니다. 2만 원 조금 넘는 가격에 이 정도 편의를 주다니… 진짜 요즘 기술은 대단한 것 같아요.

전자기기 설치라고 하면 항상 긴장했는데, 이건 정말 쉽더라고요. 일단 콘센트에 꽂고 스마트폰으로 티피링크 앱을 깔기만 하면 끝! LED 표시등이 초록색으로 바뀌는 순간부터 작동 시작이에요. 위치 선정이 중요한데, 원래 공유기와 사용할 장소의 중간 지점에 두는 게 가장 효과적이에요. 저는 복도 벽면에 설치했는데, 생각보다 디자인도 깔끔해서 눈에 거슬리지 않아 좋았어요.

1. 화장실에서 4K 영상도 끊김없이 재생됩니다. 버퍼링? 이제 옛날 이야기예요.
2. 베란다에서도 와이파이를 잡을 수 있어서 식물 키우는 정보 검색하기 편해졌어요.
3. 2층 침대에서도 신호가 잘 잡혀서 밤에 영화 보다 잠드는 게 일상이 됐네요.
4. 게임 핑이 20ms 정도 줄었어요. 물론 전문가급은 아니지만 확실히 체감됩니다.

AC1200 규격이라 최신 스마트폰과 잘 호환되는 점도 마음에 들어요. 5GHz 대역폭 덕분에 동영상 스트리밍이 정말 부드럽게 되더라고요.

– 벽이 많아서 와이파이 신호가 약한 아파트에 사시는 분
– 새로 공유기를 바꾸기에는 부담스러운 분
– 간단한 설치로 와이파이 범위를 확장하고 싶은 분
– 가성비 좋은 와이파이증폭기를 찾고 계신 분

단점이라면 전용 앱이 조금 투박하다는 점? 하지만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 아니라서 크게 불편하진 않아요. 그리고 증폭기를 설치하면 원래 공유기 대비 속도가 약 30% 정도 떨어질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세요. 그래도 신호가 아예 안 잡히는 것보다는 백 배 나아요!

– 최대 1200Mbps 속도 지원(300Mbps + 867Mbps)
– 듀얼 밴드(2.4GHz & 5GHz) 동시 지원
– 2개의 외부 안테나로 안정적인 신호 수신
– WPS 버튼으로 간편 연결 가능
– 크기: 110 x 66 x 52mm (콘센트를 가리지 않는 슬림 디자인)

일반 가정용으로는 이정도 사양이면 충분해요. 전문가용이 필요한 게 아니라면 과잉 사양 제품보다 이런 가성비 제품이 더 실용적이에요.

와이파이증폭기 하나로 바뀐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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